영상의 지도상 위치 확인(Google Earth와 ESRI Map)

최근에, 외국 손님들과 함께 ENVI를 이용한 위성영상 분석 작업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이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어서, 기본적인 ENVI 작업에 대해서 모두들 쉽게 받아들이시는 느낌(확증은 없습니다)을 받았습니다.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의사 소통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끝!

저는 현실적인 데이터를 다루어보겠다고, 우리나라의 지역을 촬영한 Landsat-8이나 Sentinel-2 영상을 준비하였고, 이러한 영상으로 한참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의외의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이 영상이 어느 위치를 촬영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가?” 그렇군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이 영상은 인천이고, 여기가 여러분들이 비행기 타고 오신 인천공항이다’ 라고 말씀드렸지만, 외국인들에게 인천이 어디인지(지명은 아시겠지만), 심하게 과장하자면,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는 건지 정확히 아실 수는 없는 것이죠. 그걸 몰라도, 아마도 영상의 Layer를 정리하고 Band 연산을 하는 작업은 수행할 수 있겠지만, 이 영상이 어디를 촬영한 것인지 간단히 확인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겠죠.

보통은 ENVI 기본 교육과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아는 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ENVI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그 기능을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두 가지 기능을 필요에 따라 사용합니다. Google Earth를 이용하는 방법과 ESRI Map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Google Earth를 이용하는 방법 : 메뉴에서 File > Chip View to > Google Earth
  • ESRI Map을 이용하는 방법 : 메뉴에서 Views > Reference Map Lin

이상입니다. 두가지 중에 편한 방식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Google Earth가 설치되지 않은 시스템이라면 ESRI Map 이 유일하게 가능한 옵션일 수 있습니다. 간단한 기능입니다만, 이 기능을 공유한 뒤, 저는 쓸데 없는 영어 안쓰고 “This Area”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Chip View to Google Earth